남양주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30대 몽골인 남성

지난 20일 몽골서 입국…집 밖 나가지 않아
몽골인 부인, 누나는 모두 음성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기도 남양주에서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25일 별내동에 사는 35세 몽골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일 몽골에서 입국한 뒤 지병 등으로 몸이 좋지 않아 집 밖을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과 함께 사는 몽골인 부인과 누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남양주시는 이 남성과 가족 등을 상대로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