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외


◇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펴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사순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사순절 묵상집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를 펴냈다.

이 묵상집은 양극화와 갈등의 사회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 상생의 공동체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묵상글들이 실려 있어 매일 한 편의 묵상글과 성경구절을 읽으며 묵상할 수 있다.

특별히 고난주간 묵상글로는 세월호 가족과 외국인 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등 수난 현장에 있는 이웃들의 기도문이 실렸다.


◇ 지킴 20 버림 20 / 한희철 지음 / 겨자나무 펴냄

사순절 기간 동안 지켜야 할 마음과 버려야 할 마음에 대해 묵상해 볼 수 있는 사순절 묵상집 '지킴 20 버림 20'이 출간됐다.

이 책은 정직함과 겸손, 평화와 온유 등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마음 20가지와 무관심과 분노, 탐욕과 위선 등 그리스도인이 버려야 할 마음 20가지를 꼽아 소개하고 있다.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하나의 마음에 관한 묵상 글과 성경구절, 기도문을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성령과 권능 / 막스 터너 지음 / 조영모 옮김 / 새물결플러스 펴냄

'성령론' 전문가로, 영국 런던신학교 신약학 명예 교수인 막스 터너의 책이 나왔다.

책 '성령과 권능'은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경험한 성령의 본질은 구약에서 예고된 '예언의 영'과 맥을 같이 한다"고 주장하며, 이와 관련된 신약성경의 본문과 여러 문헌들을 살핀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을 통해 성령의 초월적인 활동을 인정하고 그것을 회복할 것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성령이 단순히 은사로만 표현되는 대상이 아닌 다양한 유익을 수여하는 분임을 깨달을 것을 권면한다.


◇ 하늘에 / 김장성 글 / 우영 그림 / 이야기꽃 펴냄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본 하늘에 관한 그림책 '하늘에'가 나왔다.

김장성 작가가 글을 쓰고 우영 작가가 그림을 그린 이 그림책은 하늘에 있는 풍경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그 마지막 풍경으로 지난 2017년부터 400여 일 넘게 굴뚝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였던 파인텍 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늘에 있어선 안 되는 이들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높은 곳에 오를 만큼 절박했던 이들의 심경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 유리멘탈 / 박형철 지음 / 셰익스피어하우스 펴냄

대기업 연구원과 뮤지컬 선교단, 영업사원과 대학 교수 등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예술목회연구원 연구위원 박형철 목사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책 '유리멘탈'은 박 목사의 유년 시절부터 최근까지의 자전적인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정신을 가리키는 일명 '유리멘탈'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정신력으로 겪어낸 다양한 실패와 성취의 일화들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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