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세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천만 원을 입금한 내용이 담겼고, 윤세아는 "아버지의 고향.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힘내세요, 대구!"라고 썼다.
대구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한 도시다. 윤세아 외에도 많은 연예인이 대구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이영애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 원을, 박서준과 장성규도 같은 단체에 각각 1억 원을 쾌척했다.
김고은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마스크 4만 장 상당을 살 수 있는 금액 1억 원을 전달했다. 방송인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살 수 있도록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사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물품 구매 비용 2400만 원을, 청하도 같은 단체에 마스크 1만 장 구매 비용인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효민은 대구시청에 마스크 3천 장을 기부했다. 송가인은 고(故) 이화자의 곡 '화류춘몽' 리메이크 음원 수익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이었다. 대구 확진자가 4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이단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가 37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