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2인승의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삼육대)이 2019-2020 제8차 월드컵 대회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박진용-조정명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4초442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루지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 주요 메이저 대회에서 5위 안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귀화 선수 에일린 프리쉐가 여자 1인승에서 기록한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