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107번 환자(57·남)가 숨졌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고, 전체 사망자 중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도 6명이 됐다.
사망자는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최근 호흡곤란 등을 보이며 몸 상태가 악화돼 청도 대남병원에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음압병상에 격리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를 통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