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4일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전환상영 일시는 추후 상황을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던 영화 '콜'도 이날 개봉 잠정 연기 소식을 전하면서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뒤로 영화 '사냥의 시간' '결백' '밥정' 등도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