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3월 7일(토)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10, 12, 14, 16, 18세부)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오는 3월 21일(토)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테니스연맹(ITF)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도 개막일이 5월 17일(일)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1일(금)과 22일(토)에 각각 열릴 예정이었던 2020년 여수오픈테니스대회와 년 김천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는 이미 연기됐다. 이밖에 총 6개의 생활체육대회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4월 18일(토)부터 경북 문경에서 개최 예정인 제 6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테니스대회는 일정 변경을 검토 중이다. 최종 개최 여부는 3월 초 결정될 예정이다.
KTA는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확산 추이를 살피며 발 빠르게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