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최근 해당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처 이런 내용을 담은'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2020년 사업계획'를 확정했다.
대상지역은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김포·파주·고양·양주·동두천·포천시·연천군.강원 철원· 화천·양구·인제·고성군·춘천시 등이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토지이용규제 등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계획 수립 이후 지난해까지 약 3조원이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됐다.
행안부는 올해 LPG 배관망 설치공사 같은 신규사업 10건 117억원을 포함해 △생활SOC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균형발전기반 구축 △남북협력기반 조성 등 53개 사업을 선정했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는 접경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주민복지문화센터 7곳의 설치비 270억원 등 15개 사업에 644억원이 투입된다.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분야에는 'DMZ 평화의 길' 102억원, 한탄강 지질자원을 관광 자원화 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94억원 등 19개 사업에 499억원이 들어간다.
균형발전기반 구축분야에는 강원 고성군의 '해양 및 수상레저 시설' 조성 46억원 등 8개 사업에 439억원,남북협력기반 조성 분야에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 82억원 등 11개 사업에 578억이 각각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