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뛰는 이승우, 두 달 만에 실전 투입

지난해 12월 리그 데뷔전 이어 두 번째 실전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는 약 2개월 만에 교체 투입되며 이적 후 두 번째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두 달 만에 실전에 투입됐다. 하지만 소속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 27라운드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베버렌과 24라운드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하며 입단 4개월 만의 데뷔전에 나섰던 이승우는 다시 2개월을 기다린 끝에 두 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이 0대3으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 없이 벨기에리그 이적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소속팀 역시 헨트 원정에서 1대4로 대패했다. 0대4까지 끌려가던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23분 스즈키 유마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신트트라위던은 9승5무13패(승점32)로 16개 팀 가운데 1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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