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신천지측으로부터 코로나19 373번, 374번 확진자와 함께 춘천지역 집회에 참석했던 219명 명단을 확보했다. 고속버스 탑승자 40명, 가족·지인·택시기사 등 14명도 파악해 전화연락을 통해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있다.
문제는 신천지 신도가 대부분인 13명이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방역관리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숫자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연락 두절인 13명 대부분은 신천지 신도"라고 말했다.
춘천시는 추가 브리핑을 통해 춘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