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윤일록 첫 선발…독일 권창훈·스페인 이강인 교체

소속팀 나란히 패배
몽펠리에·프라이부르크·발렌시아 모두 8위

윤일록. (사진=연합뉴스)
윤일록(28, 몽펠리에 HSC)가 프랑스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윤일록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레몽 코파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앙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윤일록은 0대1로 뒤진 후반 30분 벤치로 물러났다.

윤일록은 1월 프랑스로 향했다. 6일 FC메츠전과 15일 AS모나코전에 뛰었지만, 모두 후반 교체 출전이었다. 앙제전이 첫 선발이었다.

원톱 앤디 델로 뒤 왼쪽 측면에 선 윤일록은 전반 42분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윤일록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6.8점을 받았다. 몽펠리에 선발 11명 가운데 5번째, 공격수 가운데는 최고였다.

하지만 몽펠리에는 앙제에 0대1로 졌다. 10승7무9패 승점 37점 8위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권창훈(SC 프라이부르크)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발렌시아 CF)은 교체로 출전했다.

권창훈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뒤셀도르프와 홈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슈팅 등 눈에 띄는 장면은 없었고, 평점 6.3점으로 다소 주춤했다.

프라이부르크도 0대2로 졌다. 9승6무8패 승점 33점 8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9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18일 훈련 도중 왼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딱 1경기만 쉬고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의 평점은 6.6점.

발렌시아는 0대3으로 크게 패했다. 10승8무7패 승점 38점 8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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