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최근 대구 이단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합천 거주자 2명은 진주경상대병원에, 진주 거주자 2명은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명 모두 지난 16일 슈퍼 전파자로 지목된 31번 환자가 참가한 대구 신천지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또, 교회와 동선관련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서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진주보건소는 일단 신천지 교회 4곳, 쉼터 1곳을 폐쇄하고 방역완료했다.
시는 또, 관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만큼 행사 취소, 연기 조치를 더욱 강화해 시행한다.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와 관련된 행사는 당분간 중지 하고, 특히 감염취약 계층인 노약자 관련 행사, 복지관 프로그램은 전면 중지한다.
대형마트, 위락업소 등 불특정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코로나 19 방역준칙을 강화토록 지시하는 한편, 일반 시민이 자주 사용하는 버스 택시 등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를 하도록 조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1일 코로나 19 확산방지 긴급조치 기자회견에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진주시는 지역 의료계 등 지역 사회 구성원과경상남도,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시민 안전에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하게 막아낼 수 있는 질병이니 동요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 2명 환자 입원중인 경상대병원 출입 통제 강화
경상대병원은 21일부터 기존에 각 건물별 출입구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를 통제하고 열감지카메라 설치해 발열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 이력을 확인하던 것에서 나아가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들은 호흡기증상과 해외여행력, 확진자 접촉 여부를 묻는 문진표를 작성을 해야 병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는 병원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윤철호 병원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 출입에 불편하시더라도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의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진주롯데몰에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없는데도 마치 그런 사실이 있어 임시 휴점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
진주롯데몰 측은 "임시 휴점 안내문을 미리 만들어 놓고 대기하던 진주롯데몰 직원이 사진을 찍어 지인들에게 공유하면서 와전된 것이라며, 현재 정상 영업 중이고 임시 휴점, 확진자 방문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