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국은 21일부터 코로나19 뉴스 특보 체제에 돌입해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방법을 신속하게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뉴스룸'이 시작하는 저녁 7시 55분까지 3부에 걸쳐 뉴스특보가 진행된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이슈를 다루기 위해서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도 오후 2시에 코로나19 관련 특보가 방송된다. 예정된 방송시간 외에도 상황에 따라 필요할 시 수시로 특보를 내보낼 계획이며, 차주에도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대한 특보체제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JTBC는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취재하며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TBC 보도국은 "감염병 및 방역 관련 각계 전문가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에 대해 상세히 진단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확도 높은 보도로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104명) 대비 52명 증가한 156명이라고 발표했다. 증가한 52명 중 신천지 관련 신규 환자가 3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