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출전한 전국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20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33초824의 기록으로 1분34초162만에 레이스를 마친 최지현(전북도청)을 0.338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지난 18일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또 하나의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