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0년 전기차 '550대'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55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경주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55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급대수는 전기승용차가 500대로 지난해 315대 보다 185대 늘었고, 전기화물차(1톤 소형)는 50대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예산은 82억 원으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 원(차종별 상이), 전기화물차(소형)는 2400만 원을 정액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구입을 희망하는 자동차 대리점에서 상담 후 구매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각 대리점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전기승용차는 출고·등록 순, 전기화물차는 접수기간 내 일괄접수 후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과 다자녀(만 18세 미만 자녀 3명이상),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 폐차 후 구매)는 올해 배정물량의 20%까지 우선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경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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