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청도 대남병원서 숨진 환자 코로나19 '양성'…확진자 중 첫 사망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경북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 코로나19 양성판정
20일 오후 기준 국내 확진자 104명, 사망자 1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한 환자로 사망 후 이뤄진 확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북 청도 소재 대남병원에 머물던 환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 후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 환자는 20년 이상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대남병원에서는 이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이날 오전 31명이 늘어난데 이어 오후 22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