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일 오전 11시 현재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천 4명, 청도 2명, 경산 2명, 상주 1명 등으로 이들은 경북대병원과 포항의료원 등 4개 병원에서 격리 입원 중이다.
이들 가운데는 20대 남녀 3명과 30대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확진환자 9명 가운데 5명이 이단 신천지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또 추가 환자 2명은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로 확인됐다며 입소자 99명과 병원 근무자 등 600여 명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코로너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국가 지정병원인 동국대 병원과 도립 3개 의료원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강창 복지건강국장은 "질병관리본부와 도 역학조사팀이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모니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