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서 돌아온 7명,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어제 오전 한국인 6명·일본인 배우자 1명 귀국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정박중인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김포국제공항에 착륙한 공군3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다가 돌아온 우리 국민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 등 모두 7명이 귀국 직후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들 7명은 전날 오전 6시 27분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편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현장에서 또다시 검역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이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이동했고, 여기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 동안의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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