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등재판부는 부장판사와 배석판사의 구분 없이 부장판사 3명이 재판장을 교대로 맡는 재판부를 일컫는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정 교수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합의25부를 김선희·임정엽·권성수 부장판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 교수 사건 주심은 권 부장판사가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인사를 오는 24일자로 단행했다.
기존에 정 교수 사건을 맡은 송인권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로 서울남부지법에 발령이 났다.
재판부가 새로 구성되면서 정 교수 사건은 사실상 원점부터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