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개설…아태 지역 8번째

구글이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특정 지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GCP 서울 리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8번째다. 구글은 전 세계 16개국에서 21개 리전과 6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서울 리전 개설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회기다. 구글은 리전이 개설된 지역의 양방향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1천분의 1초(1ms) 이하로 제공하고 있다.

릭 하시먼 구글 클라우드 아태지역 총괄은 "한국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분야에 강점을 지닌 탄탄한 제조 산업과 거대한 게임 시장을 보유하고 세계 선두의 스마트폰 보급률을 자랑하는 디지털 강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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