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 속에서 17일 출범한 보수 대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 총선을 58일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 이후 약 3년 만에 그들이 다시 모였다.
"올드 보수로는 총선을 이길 수 없다. 야당은 모두 해산해야 한다"던 사람도, "자유한국당은 꼰대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던 사람도 자신들의 비판 대상인 자유한국당 세력과 뭉쳤다.
미래통합당은 '새로운 인물과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극복하고 이번 총선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