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7일 임 전 실장이 지난해 1월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이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비롯한 UAE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사단은 UAE 정부의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UAE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정치, 외교, 경제 및 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임 전 실장은 2017년 비서실장 재임 시절 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한 양국 외교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특사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86그룹 용퇴론’이 제기되는 와중에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최근 여당으로부터 4월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 받았지만 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