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7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중국에서 제작하고 판매하는 기기가 제한됨으로써 예상보다 많은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투자 안내문을 통해 지난달 제공했던 수익 지침을 오는 3월 분기에 더 이상 적용하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중국 곳곳에서 업무가 재개되기 시작했지만 예상 보다 업무정상화가 더디다며 이렇게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 공급 부족은 일시적으로 이 회사의 전 세계적인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손실과 관련한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