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일본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VCN-235)를 보내, 이 배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데려오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까지 합쳐 모두 14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는데, 일부는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현재 이송 규모와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 생활 시설을 어떻게 할지 등의 사항은 현재 정부가 일본 측과 협의하고 있다. 이들이 귀국하더라도 앞서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 동안 격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