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그리스도론의 미래' 외


◇ 그리스도론의 미래 / 김동건 지음 / 대한기독교서회 펴냄

지난해 미국 유수 신학 전문 출판사인 '포트리스프레스(Fortress Press)'를 통해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영어판으로 출간됐던 영남신대 김동건 교수의 책 '그리스도론의 미래: 글로벌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The Future of Christology: Jesus Christ for a Global Age)'가 최근 국내에서 한국어판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18년 발표했던 책 '예수: 선포와 독특성'과 '그리스도론의 역사: 고대 교부에서 현대 신학자까지'에 이은 그리스도론 연구서 3부작의 완결편으로, 그리스도론이 당면한 여러 시대적 도전들에 맞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그리스도론을 찾아간다.

책의 1부에선 '성육신 신학'과 '구원론의 쟁점' 등 그리스도론의 전통적 핵심 주제 5개를 시대적 상황 속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2부에선 이를 바탕으로 '사적 그리스도론의 등장'과 '다원성 시대의 그리스도' 등 현재 마주하고 있거나 앞으로 직면하게 될 새로운 그리스도론의 주제 7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제시한다.


◇ 복음의 시작 / 모나 D. 휴커 지음 / 양지우 옮김 / 비아 펴냄

복음서 연구와 바울서신 연구에 공헌을 남긴 학자로 평가받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나 후커 명예교수가 저술한 복음서 입문서 '복음의 시작'이 발표됐다.

저자는 책이 흔하지 않아 하나의 책으로 여럿이서 이야기를 들어야 했던 고대에는 전체 이야기의 핵심을 암시하며 집중을 끄는 내용을 글의 도입부에 기록했다고 보고, 사복음서 각 도입부의 특징을 분석한다.

책은 복음서별 도입부의 특징을 기초로, 각 복음서의 핵심과 전체적인 내용을 살핀다.


◇ 자녀를 살리는 부모기도 / 차영회 지음 / 나54.7 그림 / 비전북 펴냄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자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묵상집이 나왔다.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 사무총장 차영회 목사가 저술한 책 '자녀를 살리는 부모기도'는 1년 동안 날짜별로 기록된 성경말씀과 묵상 글을 읽고, 자녀를 위한 기도와 실천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마르틴 루터의 단순한 기도 / 김기석 옮김 / 노종문 해설 / IVP 펴냄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쓴 기도 지침서 '마르틴 루터의 단순한 기도'가 출간됐다.

책은 루터가 자신의 친구이자 이발사였던 페터 베르켄도르프에게 기도에 관한 조언을 담아 보낸 편지글로, 기도와 영적 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과 함께 주기도문과 십계명, 사도신경을 통해 기도하는 방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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