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청와대 이어 경기도,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폐쇄

◇ 12·16 이후 주택 매매심리…서울은↓ 경기도는↑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은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떨어졌지만 경기도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매매심리 지수는 지난해 6월 128.3을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심리 지수는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뜻으로, 경기도는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131.4를 기록하며 2017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경기도,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관련 2차 조사 착수

경기도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해 아주대병원에 대해 6일간 현장조사를 벌이는 2차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조사반은 오늘부터 중중외상환자 진료방해와 진료기록부 조작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주대병원 보조금 집행내역 등 병원회계는 물론 관계인 진술도 들을 계획입니다.

◇ 청와대 이어 경기도,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폐쇄

청와대에 이어 경기도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3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도청 구내식당 이용자는 하루 평균 1천여명으로 이들이 도청 인근 식당이나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월 3000여만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예상됩니다.

경기도에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점심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생활형 범죄' 근절 위해 암행감시원 8명 채용

경기도는 집값 담합과 대출사기 등 생활 속 각종 불공정 범죄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암행 감시 이른바 '미스터리 쇼핑' 지원인력 8명과 불법 광고물 수거 인력 22명이 오늘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비밀평가 지원인력은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 관리 업무를 맡게 됩니다.

불법 광고물 수거 인력은 불공정 범죄 제보·신고시스템으로 제보가 들어온 지역과 도내 번화가 및 청소년 밀집 지역을 훑으며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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