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A(40)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부산의료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결국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숨졌다.
앞서 A씨는 베트남 여행후 이날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열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A씨가 해외 여행경력이 있는 것을 고려해 응급실을 임시 폐쇄 조치하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3시쯤 나올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응급실에는 이날 출동한 경찰관 2명과 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격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