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22번 환자 완치 판정…총 9명 격리해제

1·2·3·4·7·8·11·17·22번 환자 등 9명 격리해제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7번· 22번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7번 환자는 퇴원할 예정이고 22번 환자는 퇴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국내 확진자는 1·2·3·4·7·8·11·17·22번 환자 등 모두 9명이다.


7번 환자(28·남)는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경유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22번 환자(46·남)는 16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5일 전남 나주 본가에서 16번 환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 22번 환자는 광주우편집중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가 다수 나왔다. 환자는 지난 4일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검사 중인 인원이 638명, 검사 결과 음성인 인원이 6853명이라고 발표했다. 검사 중인 인원은 전날 오전 9시 대비 54명 줄었고 음성이 나온 이들은 719명 증가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785명으로 이가운데 442명이 격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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