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방콕 시내 쭐라롱껀 대학 인근 상가의 한 상점에서 40대 태국인 남성이 총탄 수십 발을 발사하고 건물을 점거했다.
온라인 매체 카오솟은 이 남성이 최소 40발을 발사했다고 전하는 등 언론들은 20발에서 40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다행히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 태국 언론은 가족과의 불화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250km 떨어진 나콘랏차시마에서 군인 한 명이 군부대 및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10여시간동안 군경과 대치하다가 사살됐다.
이 과정에서 29명 이상이 숨지고 50명 가량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