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의원은 지난해 10월 불출마 선언을 했고, 이에 민주당은 해당 지역구를 전략공천 대상으로 정한 바 있다.
이후 표 의원이 자신의 후임으로 이 전 판사를 지목했고, 이 전 판사도 이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판사는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민주당의 인재영입군(群)에 포함돼 있었지만 거취를 놓고 합의가 되지 않아 불발된 바 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민주당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입당을 조율해 왔고 지난달 19일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