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이천 우한교민 격리시설 찾아 교민생활·방역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들이 머무는 경기 이천의 임시 생활시설을 방문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우한 교민 3차 귀국자들이 격리돼 생활 중인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을 찾아 교민 생활과 현지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어 인근에 있는 장호원 전통시장을 방문, 주민을 만나 지역경제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천 방문에 앞서 서울 신촌을 찾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경기 위축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일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의 1·2차 귀국 교민 임시 생활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날에는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과도한 불안감 확산 차단 및 소비심리 진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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