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와 관련해 "언론 보도일 뿐 미국 정부의 방침은 아닌 것으로 안다"며 "최종적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5~7일 극비리에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에 대해 막바지 조율을 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논의 테이블에 미사일 지침 자체가 오르지 않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앞서 해당 언론은 이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연계해 숙원 사업인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를 풀기위해 미 정부 고위 당국자와 조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