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3차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임시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도착했다.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3차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 총 147명 가운데 유증상을 보인 총 5명과 유증상자의 자녀 2명을 제외한 140명이 입소했다.
이날 국방어학원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감염 위험은 크지 않은데 불안감이 있고 지역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것 같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도의회, 시가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3차 교민들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교민들을 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