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개강일을 3월16일로 2주 연기하고, 같은 달 2일로 예정됐던 입학식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강일은 6월19일로 변동되지 않은 만큼, 보강‧온라인 수업 등으로 수업결손분이 채워질 전망이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졸업식도 각 단과대학과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여명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 뿐 아니라 전국 4년제 대학 100여 곳은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개강을 1~2주 연기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