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학생의 구강검진 정보에 대한 온라인 원스톱 확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 초등학생들은 3월부터 '덴티아이'라는 앱을 통해 구강검진 결과와 필요한 치료 정보 등을 담은 '맞춤형 예방리포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서울시 '학생 치과주치의사업(4학년)'과 시교육청의 '학생구강검진사업(1~3학년·5~6학년)'을 하나의 전산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전 학년에 대한 연속성 있는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동작구와 중랑구에서 시범운영하고 단계별로 확대해 내년에는 전역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학교 4학년생과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서울 초등학교 70.8%가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72%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