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찰버스 21대에 나눠탄 교민과 외국 국적의 직계 가족 등 140명이 입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교민 79명, 중국 67명(홍콩 1명 포함), 미국 1명 등이다.
모두 147명이 입국했으나 공항 검역에서 발열 등 이상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 5명과 자녀 2명 등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입소가 완료됨에 따라 40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이 앞으로 14일간 교민의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정부합동지원단에는 입소 교민의 건강을 관리할 의사(2명)와 간호사(2명) 및 구급대원(2명)도 포함됐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교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맡을 심리상담지원사(2명)와 통역사(2명)도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