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은 서북부지역의 신도시 개발 이후 동서간 불균형이 심화됐다"며 "천안을 양적 팽창의 불균형 도시에서 시민 삶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질적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원도심에 사물인터넷을 응용할 수 있는 복합 게임몰과 블록체인 표준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공전하고 있는 동면 바이오산업단지에 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공학, 합성생물학, 바이오 프린팅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며 "독립기념관 유휴부지인 서곡부지에 무인운송수단인 자율주행차 시범단지와 드론 비행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천안 신부동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천안 남부터미널 신설도 공약으로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