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7일로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안 2차 수락시한이 지났다"며 "금감원이 다시 이달말까지로 시한을 연장했는데, 은행들은 언제까지 핑계를 대며 미루기만 할 것이냐"고 비난했다.
공대위는 "은행들의 책임회피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기판매로 잘나가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몰살시켜 놓더니 이제는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은행들은 정정당당하게 은행협의체에 나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