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이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브라질·페루 대회에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남미 원정을 떠난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 5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됐다.
남자는 WH1 단식 도쿄레이스랭킹 2위 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과 3위 최정만(대구도시공사), WH2 단식 도쿄레이스랭킹 1위 김정준(울산중구청), 3위 김경훈(울산중구청), SL4 단식 도쿄레이스랭킹 7위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WH1 단식 도쿄레이스랭킹 9위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 WH2 단식 도쿄레이스랭킹 10위 이선애(부산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나선다.
10일 개막한 브라질 대회와 18일 개막하는 페루 대회는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포인트가 걸린 13개 대회 중 11번째, 12번째 대회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브라질·페루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 참가 국가대표 명단
▲ 감독 : 김묘정(울산중구청)
▲ 코치 : 박정국(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신유주(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 트레이너 : 최광휘(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 통역 : 최정인(대한장애인체육회)
▲ 남자선수 : 이동섭(제주특별자치도청), 최정만(대구도시공사), 김정준(울산중구청), 김경훈(울산중구청), 신경환(제주특별자치도청)
▲ 여자선수 : 강정금(제주특별자치도청), 이선애(부산장애인배드민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