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에 대해 "그동안 대학·민간연구소 등에서 금융·기업정책 및 국제통상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경제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경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기획을 주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민간 부문에까지 확산하여 일자리·경제성장·분배가 선순환하는 포용적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용섭 부위원장(現 광주광역시장), 이목희 부위원장에 이은 세 번째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일자리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이고, 부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일자리위에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11개 부처 장관, 청와대 일자리수석, 근로자·사용자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때문에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요직으로 꼽히기도 한다.
강 대변인은 정 교수에 대해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역임 등 정부 정책 참여 경험도 풍부하여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