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10월말부터 두달간 31개 시군에서 이뤄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4천115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벌여 허위 신고자 1천571명을 적발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에게 과태료 7억4천200만 원을 부과하고 세금탈루가 의심되는 45명을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조사 대상은 실거래가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1천648건, 투기과열지구에서 3억 원 이상의 주택을 거래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를 허위 신고한 정황이 의심되는 146건 등입니다.
◇ 시흥시, 신종코로나 피해 소상공인·기업 자금 지원
경기도 시흥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고 했습니다.
시흥시는 소상공인에 대출 일반 특례보증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 상권육성 특례보증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중소기업에는 올해 전체 육성자금 750억 원 중 1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경기도, 글로벌 강소기업 51개 발굴…4년간 지원
경기도가 중소기업 51곳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합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에 2023년까지 4년 간 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국가대표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원은 2018년 매출액이 100억원에서 1천억원 사이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매출 50억에서 1천억 원 사이로 직간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혁신형 기업이 대상입니다.
◇ 경기도, '신종 코로나 불안·공포' 심리치료 지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심리지원단을 가동합니다.
지원단은 도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전문요원 70명과 상근 종사 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재난 발생 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과 불면증, 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도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며, 고위험군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비가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