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은 8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많이 무심했나 보다. 주위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며 "좋은 추억 만들어준 '나 혼자 산다', 고마워요"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우리 시율이는 이제 이모를 좋아한다. 형부랑 언니랑 시율이랑 정말 고맙고 사랑하고 행복해지자"며 "오늘도 (프로그램을)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수향이 과거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한 언니를 만나러 제주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수향은 "18살 연습생 시절 친구의 친언니였다. 나한테 언니는 보호자였고, 내가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를 위해 추억의 음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함께 힐링 데이트에 나섰다. 임수향은 "언니를 위해서긴 하지만 나도 위로를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