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부품공장 불…건물 3개동 전소(종합)

부산 강서구 신발 부품공장 화재 현장.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신발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3개동이 모두 불에 탔다.

8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의 한 신발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 3개동 1천230㎡가 모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20여명은 모두 안전히 대피했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크게 솟구치면서 소방으로 30여건의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현장에서 솟구치는 연기.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00여명의 인력과 헬기 등 장비 70여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공장 앞마당에 쌓아 두었던 제품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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