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소속사와 공연제작사는 8일 "오는 15일 청주, 29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김범수 콘서트 '더 클래식'(The Classic)을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와 확산 방지, 관객 및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한다.
김범수는 최대한 안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하고자 공연장 내 바이러스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일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제공 등 바이러스 예방책을 준비했다. 그러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김범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이번 사태가 속히 지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바이러스 확산은 밀폐된 공간이 더 위험한 점을 인지하고 고려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관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