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본관 3층 사회공헌재단 직원 가족이 19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이 근무한 3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함께 근무한 직원들 역시 자가격리중이다.
해당 직원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으로 나오면 폐쇄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6일 본사 3층에서 근무한 직원이 국내 20번째 확진자로 확인돼 오는 8일까지 임시로 문을 닫았다. TV생방송이 일시 중단되며 직원 700명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GS홈쇼핑 확진자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회사에 알린 뒤 같은 팀 직원들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