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6만원대 노이즈캔슬링 무선헤드셋 출시

최신 퀄컴칩 탑재로 aptX™ HD 코덱, 멀티포인트 연결, 최장 30시간 연속 재생 구현

착한텔레콤이 6만원대 노이즈캔슬링 무선헤드셋을 출시했다.

착한텔레콤은 노이즈캔슬링 완전 무선 이어폰 '스카이 핏 ANC200'을 출시한 지 3주 만에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셋 '스카이 핏 ANC100 (모델명 : IM-ANC100)'을 연이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착한텔레콤은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가격 대비 성능인 '가성비'로 꼽았다. 해외 브랜드인 소니(SONY), 보스(BOSE), 젠하이저(Sennheiser) 등의 노이즈캔슬링 무선 헤드셋이 30만원 이상으로 고가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중소 브랜드 역시 10만원대인 상황에서 스카이 핏 ANC100 은 6만원대로 판매된다는 설명이다.

퀄컴(Qualcomm)의 최신형 칩셋인 QCC3034 칩셋을 탑재하여 원음에 가까운 aptX™ HD 코덱 및 쾌적한 게임 경험을 위한 초저지연 코덱인 aptX™ Low Latency 코덱을 탑재하였고, 동시에 2대의 디바이스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멀티포인트 연결 (Multipoint Connection) 기능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한 번에 2대를 동시에 연결하여 원하는 기기의 오디오를 듣는 방식이다. 노트북에서 영화를 감상하던 중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 오면 별도의 전환 과정 없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노이즈캔슬링 모드에서는 최장 14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며,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별도의 충전 없이 최장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Active) 방식의 노이즈캔슬링은 만성적인 소음성 난청을 겪는 항공기 승무원들을 위해 개발된 기술로, 헤드셋으로 들어오는 소음에 상응하는 반대 파동을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외부의 소음을 최소화하여, 더 적은 음량에서도 헤드셋에서 전달되는 음악이나 통화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착한텔레콤은 기존에 스카이 핏 프로, 스카이 핏 엑스 등의 보급형 무선이어폰 제품을 출시하며, 1년 여 동안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된 오디오 제품의 상용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시장에 맞추어 지하철 및 버스 등에서의 생활소음을 분석,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소음 차단에 역점을 둔 '한국형 노이즈캔슬링'의 컨셉을 내세웠다.

스카이 핏 ANC100는 출시를 기념하여 6만9900원에 판매되며, 선착순 1천명의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파우치(9900원 상당)를 무료 증정한다. 쿠팡을 비롯해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티몬, 1300k, 29cm, 텐바이텐, 홈앤쇼핑, 롯데홈쇼핑, 네이버 스토어팜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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