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신종코로나 피해 최소화'…경기도, 700억원 지원

◇ '신종코로나 피해 최소화'…경기도, 700억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경기도는 모두 9가지 대책을 추진할 방침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 지원 목적 700억원을 편성한 게 핵심입니다.

중소기업은 업체당 5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1억원의 자금을 경영 안정을 위해 융통할 수 있우며, 특별자금은 감염병 위기 경보 해제 또는 자금 소진 때까지 운영하고 분할 상환 2회 차까지 원금 상환도 유예합니다.


◇ 17번 확진자 나온 구리시, 유치원·학교 개학 3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구리시 내 학교가 졸업식 등 학사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구리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5곳 가운데 22곳에 전달했습니다.

대상 학교는 이미 개학했거나 이달 중 개학, 졸업식, 종업식 등이 예정된 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7곳,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1곳 등입니다.

◇ 경기도, 올해 7~9급 공무원 5천680명 선발

경기도는 올해 7~9급 공무원 5천68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2020년 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2020년 1·2·3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습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25개 직류에 모두 5천109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28개 직류 571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도청 공무원이 253명이며, 수원 524명, 성남 400명, 화성 360명 등 시군 공무원이 5천427명입니다.

◇ 경기특사경, 국과수 공조 디지털 수사기법 보강

경기도는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특별사법경찰의 디지털 수사기법을 보강하는 등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화를 추진합니다.

우선 올해 경찰청 전산시스템인 전자수사자료표를 이달 중에 도입해 활용하고, 국과수와 협력해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인증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특사경이 수집한 디지털 증거물의 중립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