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이 오는 3월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또!오해영'에 캐스팅됐다"고 6일 밝혔다.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인 '또!오해영'은 이름은 같지만 캐릭터는 다른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다루는 로맨스물이다. '사랑이 뭔데', '꿈처럼', '너였다면' 등 드라마에서 쓰인 OST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넘버들을 접할 수 있다.
산다라박은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인 또해영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서는 건 익숙하지만 뮤지컬은 콘서트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며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누구에게나 처음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데 나에겐 이 작품이 그럴 것 같다. 첫사랑을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