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진료방해 의혹 조사

◇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진료방해 의혹 조사

경기도가 최근 아주대병원에 제기된 중중외상환자 진료방해와 진료 거부, 진료기록부 조작 등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내용은 아주대병원의 조직적인 외상환자 진료 방해로 인한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의 일시폐쇄 발생과 당시 응급환자 진료 거부 여부, 아주대병원 외상전용 수술실 임의사용 의혹 등입니다.

경기도는 현장 조사를 통해 병상 현황과 수술실 기록, 내외부 공문 등을 확보하고 소방재난본부의 119구급활동 기록 등 관련 기관별 자료를 함께 받아 확인할 계획입니다.

◇신종코로나 17번 확진자 구리 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자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온 뒤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고양에 있는 명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구리시 등 방역 당국은 현재 이 남성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하천·계곡 불법시설 감시원 94명 모집

경기도는 17개 시·군과 함께 하천과 계곡에 불법시설이 다시 들어서지 않도록 감시하는 기간제 노동자 94명을 모집합니다.

17개 시·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보수는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인 시간당 만 364원이 적용됩니다.

시장·군수에 의해 임명되는 하천·계곡 지킴이는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루 8시간씩 각 지역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 고양시, 8개 복지관 임시휴관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종합복지관 8곳을 임시 휴관합니다.

대상 복지관은 삼송동·내유동·고양동·관산동·대덕동·화전동·능곡동·가장동종합복지회관입니다.

이들 종합복지회관은 지역주민 전 계층이 이용하는 주민복지시설로 헬스장과 여러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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