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강타와 열애 인정 "제 선택 부정하고 싶지 않아"

배우 정유미 (사진=이한형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정유미가 직접 글을 써 가수 강타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정유미는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정유미는 "오늘 저의 기사에 놀라셨을 주변 분들과 또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직접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정유미는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기에 여러분께도 직접 제 마음을 전해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나마 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봅니다"라고 전했다.

정유미는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소중한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마켓뉴스는 이날 오전 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고 등산이라는 취미를 연결고리로 연인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양쪽 모두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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